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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시장 내 번지면서 나스닥과 S&P500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
-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6305.60으로 마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38% 오른 2만974.18에 장을 마감, 반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4% 빠진 4만4323.07로 거래를 마쳐.
웰스파고 “S&P500, 하반기도 두 자릿수 상승”
-미국 웰스파고 증권은 미국 대형 기술주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S&P500 지수가 올해 하반기에도 두자릿수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크리스토퍼 하비 웰스파고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는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성장세에 힘입어 기술 대형주들이 계속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혀.
-하비 전략가는 연말 S&P500 지수 목표치를 7007포인트로 유지.
베센트 美재무장관 “트럼프 협상 시점 아닌 질에 보다 중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8월 1일자 고율 관세 부과와 관련해 “더 나은 협정 체결을 위한 압박 수단이 될 수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시하는 것은 협상의 시점이 아니라 질”이라고 강조.
-베센트 장관은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더 높은 수준의 관세가 협상 대상국들로 하여금 더 양질의 합의안을 들고오게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해.
-베센트 장관은 협상이 진전 중인 국가들에 대한 시한 연장 가능성에 대해 “결국 더 강력한 관세는 더 나은 협정을 이끌어내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재차 강조.
美의회예산처 “트럼프 세법, 10년간 美 재정적자 3.4조 달러 증가
-미국 의회예산처(CBO)는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크고 아름다운 법’(One Big Beautiful Bill·OBBA)이 향후 10년간 미 연방 재정적자를 총 3조4000억달러(약 4703조원) 늘릴 것으로 추산.
-CBO가 이날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2034년까지 세수는 4조5000억달러 줄어드는 반면, 지출은 1조1000억달러 감소해 재정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나타나.
-또한 법안 시행으로 인해 2034년까지 약 1000만명의 미국인이 건강보험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전망.
‘트럼프 감세법’ 여야 충돌…美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으로 부른 대규모 감세·지출 삭감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충돌.
-이 여파로 미국 연방정부가 다시 셧다운(업무 정지) 사태를 맞을 우려가 커지고 있어.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공화당의 다른 상원 의원도 이번 감세 법안, 그리고 국제원조 및 공영방송에 대한 예산 삭감안 처리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셧다운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
단통법 오늘 폐지…추가지원금 상한 사라져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 시장을 규제해온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22일 폐지.
-이날부터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가 사라지고 공시지원금의 15% 한도로 제한됐던 추가지원금 상한도 없어져.
-앞으로 이동통신사는 ‘공통 지원금’ 형태로 보조금을 지급하며, 유통점은 이와 무관하게 자율적으로 추가 보조금을 책정할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