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뜬 커피차”… 이색 이벤트 차별화 분양마케팅 눈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분양마케팅이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입지와 상품성을 알리는 것을 넘어 수요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 첫 분양으로 주목받고 있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의 ‘찾아가는 카페트럭’이 대표적인 사례다. 해당 이벤트는 사연을 접수한 사람 중 당첨자를 대상으로 본인의 직장에 커피차를 무료로 보내준다. 커피차에는 당첨자 이름으로 커피 제공을 알리는 현수막까지 별도 제작해 지원한다. 이벤트는 6월 20일까지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6월 2일에 처음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카페트럭’ 이벤트의 열기는 뜨거웠다. 일상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하며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의 부러움을 자극했다. 특히 이벤트 당첨자들은 직장동료와 새로운 경험을 하는 동시에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또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연예인들의 커피차 선물을 직접 체험하며 높은 호응을 나타냈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예상보다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새로운 마케팅 시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고, 분양 정보 등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우리집 발코니 라이프 챌린지’를 주제로 한 숏폼 영상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본인 및 지인의 발코니를 활용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총 30초 미만의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를 본인의 계정에 업로드해 응모하는 것으로 6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시상은 ‘좋아요’ 횟수와 내부심사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각 1등부터 4등까지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1등(1명) 300만 원 △2등(2명) 200만 원 △3등(3명) 100만 원 △4등(5명) 10만 원 상품권 등이다.

한편, 7월 분양 예정인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단지명에 활용된 ‘피크원’은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 선 단 하나의 자리(ONE)를 의미하며,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입지 가치를 집약한 브랜드다. 특히 인천 최초로 실내형 발코니가 도입되는 것이 주목되며, 입주와 동시에 완성형 국제업무단지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