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올해 본원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능별 혁신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사업 관점에서 화학소재 개발·생산·물류·재고·시장판매에 이르는 공급망을 단계별로 분석하고 경쟁력 혁신 목표를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롯데 화학군이 보유한 비즈니스 역량에 기반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롯데 화학군이 대형 글로벌 생산공장 구축 프로젝트 능력과 글로벌 전 지역 생산·마케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최상위 브랜드 회사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자체 개발촉매, 난연·컬러기술, 친환경기술 등 선도 기능성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기반으로 화학군 내에서 생산·개발·운영·마케팅 시너지 발휘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미래 핵심 사업 영역의 지속적인 확장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경쟁사들과 비교경쟁우위를 갖는 기술과 제품 확보가 치열한 사업환경에서의 운명을 결정한다”며 “사업역량과 연계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찾아서 미래성장 투자를 지속하고 R&D 네트워크, 연구원들의 역량개발, 우수 인재·전문가 리쿠르팅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화학산업 근간은 안전이므로 사업장 안전을 위한 인적·물적 투자는 최우선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롯데 화학군이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당당히 혁신을 같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조직이 한마음으로 목표를 정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면서 당당하게 할 일을 찾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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