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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기 기상악화로 재배면적이 5308ha(헥타르)로 지난해 대비 14.5% 줄고, 생육기 잦은 강우 영향으로 10a(아르, 100㎡)당 생산량은 7243㎏으로 7.6% 감소한 영향이다.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도 116만 4000톤으로 지난해보다 6.3% 줄었다. 기상악화 영향으로 재배면적과 10a당 생산량이 각각 0.6%, 5.8% 감소하면서다.
배 생산량은 2.9% 감소한 17만 8000톤으로 집계됐다. 10a당 생산량은 0.4% 늘었지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재배면적이 3.3% 감소했다.
반면 사과는 지난해보다 16.6% 증가한 46만톤이 올해 생산됐다. 인건비 상승으로 재배면적은 2.5% 줄었지만 10a당 생산량이 19.7% 증가하면서 전체 생산량이 늘었다.
콩 생산량 역시 15만 5000톤으로 지난해보다 9.5% 증가했다. 지자체의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정부의 전략작물직불제 도입으로 콩 재배 면적이 9.4% 늘어난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