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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선거 투표율이 66.1%였는데, 이를 넘기 위해서는 SNS라든가 유튜브를 활용해서 많은 사람들이 꼭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도 지난번 선대위 회의 때처럼 ‘말조심’을 외치기도 했다. 그는 “지역을 다녀보니까, 이제는 지지자들의 사기가 많이 올랐다”면서도 “이럴 때 조심하고 내부적으로 격려하고 말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선거보다는 최근 의사 파업에 대한 언급을 했다.
그는 “정부와 의료계의 강경대치를 놓고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의대 증원의 본질은 우리 국민을 위한 공공 필수 지역 의료를 정상화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김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런 목적을 비춰볼 때 의대 증원 숫자 2000명을 고집하면서 의사 전체를 범죄집단으로 하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부·의료계 강경 대치 최대 피해자는 애꿎은 국민들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정치와 행정의 요체는 과정을 관리하는 것”이라면서 “설득을 통해서 당사자들이 수용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지금 시급하게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국민들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