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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1회를 맞은 이번 세계민속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이탈리아·스페인·멕시코·세네갈·포르투갈 등 8개 국가의 대표팀이 참가했다.
성신여대 참가팀은 무용예술학과 한국무용전공 학부생 15명과 대학원생 9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부채춤과 장고춤 등 8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의상·안무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신여대는 “이번 대회의 한 심사위원은 성신여대 무용단 공연에 대해 한국만의 고유성을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성재형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는 “강의실 수업을 통해서는 배우기 어려운 각국 무용단의 열정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한국무용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춤의 자긍심과 함께 대한민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르칠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