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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학습분석솔루션은 학생의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이력과 성과를 분석해 교육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수 있다.
학습분석솔루션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수집·저장하는 데이터의 글로벌 표준 규격인 ‘xAPI’를 준수해야 한다. KT 학습분석솔루션은 ADL이 제시하는 xAPI 표준 규격 항목 1365개를 모두 통과했다.
또 KT는 통신 서비스에서 축적한 대용량 트랜잭션 분산 처리 기술로 학습 데이터를 수집해 ADL 인증을 받은 타 학습분석솔루션보다 10배 이상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T는 학습분석솔루션을 9월 중 초등 라이브 교육 플랫폼 ‘크루디(Crewdy)’에 적용해 향상된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 튜터링을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김봉기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 상무는 “미래 교육은 AI 기술 중심의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KT가 보유한 AI 기술과 학습분석솔루션을 결합해 한국형 교육 표준을 선도하는 교육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