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재즈·선반사물놀이·혼성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 13일 대전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 ‘2023 대전 0시 축제’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재즈밴드가 특별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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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14년 만에 부활한 대전 0시 축제에서 대전시민을 위한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목원대는 16일 오후 7시부터 대전 0시 축제장 내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시민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열린음악회에서는 목원대 음악대학 교수와 음악대학 동문, 재학생이 국악, 성악, 클래식, 재즈,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열린음악회는 목원대 댄스동아리 ‘크래커’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전통예인집단 ‘모리’의 선반사물놀이, 재즈 음악가들로 구성된 자스무지쿠스(JASS MUSICUS)의 재즈 공연, MW Brass의 금관5중주, 목원대 교수와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목원쏠리스트앙상블의 혼성합창, 대전시 홍보대사인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공연 관람은 전 좌석 무료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1969년 중부권 최초로 신설된 전통을 자랑하며 국내·외 문화예술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끄는 목원대 음악대학과 동문이 이번 열린음악회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평소 만나보기 힘든 저명한 음악가들이 꾸미는 수준 높은 열린음악회가 대전 0시 축제 속에서 힐링의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