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54억원, 개인이 399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나홀로 68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와 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건설업이 1%대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과 유통업, 전기전자, 제조업 등도 1% 미만 내리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0.96% 상승하고 있다. 증권과 보험, 금융업, 철강및금속, 화학, 기계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미 연준의 7월 FOMC 의사록 공개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코스피 지수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의사록 내용에 따라 9월 예정된 FOMC의 행보를 점칠 수 있어서다. 연준은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9월 FOMC에서 ‘자이언트스텝’과 50bp를 인상하는 ‘빅스텝’ 가능성이 비슷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연준 의원들이 ‘긴축 지속’이냐 ‘선제적 인상’ 중 어느 쪽에 가중치를 두느냐를 볼 수 있는 FOMC 회의록에 따라 추가 상승의 폭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상승한 3만4152.0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9% 오른 4305.2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9% 내린 1만3102.55를 기록.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04%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