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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거리두기 해제 후 워터파크 수요 8배 늘었다"

남궁민관 기자I 2022.05.31 11:08:23

5월 수상레저 관련 상품 매출도 전년比 4배 늘어
티몬, 6월 1~7일 ''레저위크'' 실시…수요 대응 나서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워터파크 및 수상레저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따라 야외 활동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예년 대비 더운 날씨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티몬이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레저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티몬)


티몬은 5월 한 달간 워터파크와 수상레저시설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배, 4배 이상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 휴가시즌인 데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상 운영이 힘들었던 시설들이 속속 재개장하면서 이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티몬은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레저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전국 워터파크 및 수상레저 상품을 엄선해 추천한다. 캐리비안베이·가평 캠프통·시흥 웨이브파크 등을 비롯해 레고랜드·에버랜드 등 인기 놀이시설도 함께 선보인다.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6%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로 선별한 주요 수상레저시설은 12%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이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6월까지 이용 가능한 △캐리비안베이 종일권은 레저위크 기간동안 카드사 결제 혜택을 받아서 2만341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가평 캠프통 워터파크, 잔디광장, 구명조끼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아일랜드 이용권’은 주중 기준 최저 7190원부터, 놀이기구 무제한 이용이 포함된 ‘무제한이용권’은 수상레저시설 특별 12% 할인혜택을 적용해 4만8320원에 예약할 수 있다. △아시아 최초 서핑테마파크인 시흥 웨이브파크는 베이 자유서핑(초급) 1시간 이용권을 4만7000원에 △천안 오션어드벤처+구명자켓 종일이용권(소인기준)은 온라인 최저가 수준인 1만8710원이다.

정필우 티몬 여행실장은 “올 여름 수상 레저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해 프로모션을 늘릴 계획”이라며 “이른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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