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스물다섯 살' 홈플러스, 새 얼굴에 '동갑내기' 로제·여진구

남궁민관 기자I 2022.02.14 11:28:37

창립 25주년 맞아 대대적 브랜드 마케팅 돌입
로제·여진구 내세워 ''신선함'' 강점 전면에
인천 간석점은 리뉴얼 통해 ''메가 푸트 마켓'' 첫 선도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로 ‘스물다섯 살’을 맞은 홈플러스가 ‘동갑내기’ 배우 여진구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를 모델로 내세운 브랜드 캠페인에 돌입했다. ‘스물다섯 살 신선한 생각, 홈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선함’을 홈플러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한편, 실제로 이에 걸맞는 ‘메가 푸드 마켓’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나섰다.

홈플러스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브랜드 마케팅 모델로 선정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왼쪽)와 배우 여진구.(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드 마케팅 모델로 창립 25주년에 걸맞는 배우 여진구와 블랙핑크 로제를 선정했으며, 이들이 참여한 영상은 오는 17일부터 TV, 홈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포털 사이트 등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1997년생으로 올해 만 25살인 여진구와 로제는 ‘스물다섯 살 신선한 생각, 홈플러스’ 브랜드 마케팅 취지에 맞게 당찬 스물다섯 살의 모습으로 홈플러스의 강점과 과감한 변화를 표현했다.

먼저 로제는 ‘마트직송 편’ 모델로 나서 “날 위해 최고만 골라주는 사람 어디 없나?”, “전문가가 직접 골라 바로 보내주니까”라는 대사를 통해 홈플러스의 ‘마트직송’을 소개한다. 홈플러스 마트직송은 전국 어디서든 고객과 가장 가까운 홈플러스에서 온라인 장보기를 대신해주는 2000여명의 ‘신선 피커’가 엄선한 신선한 상품을 빠르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산지직송 편’ 모델에는 여진구가 나섰다. “산지 최고의 맛이 여기에 다 있으니까”라는 대사를 통해 집에서 즐기는 강원도 한우, 완도 전복 등 ‘산지의 맛’을 표현해 홈플러스의 온·오프라인 쇼핑 장점을 강조했다.

특히 홈플러스는 인천 간석점을 첫 ‘메가 푸드 마켓’으로 새 단장해 본격 영업에 돌입하면서, 이번 브랜드 마케팅에 더욱 힘을 보태고 나섰다. 이번 메가 푸드 마켓은 전국 홈플러스 주요 점포를 대상으로 식품 진열 비중을 키워 리뉴얼한 점포로,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성장을 위해 내세운 주요 중장기 전략 중 하나다.

앞서 이 사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2022년 경영전략 보고’를 열고 “그동안 떠났던 고객들을 다시 불러오고 홈플러스를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고객층을 창출할 것”이라며, 인천 간석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점포 리뉴얼을 통해 메가 푸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인천 간석점을 포함해 올해 17개점을 메가 푸드 마켓으로 탈바꿈해 고객에게 달라진 매장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특화 ‘랜드마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스물다섯 살의 시각으로 고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경쟁사를 압도하는 젊고 새로운 홈플러스 브랜드의 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