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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안정적 e학습터 구동 선행조치 완료"

한광범 기자I 2020.03.10 10:28:52

교육학술평가원,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035420)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학습 증가로 트래픽이 크게 증가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지원한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KERIS의 e학습터와 디지털교과서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모든 선행 조치를 완료하고 24시간 대응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유치원 및 초·중·고교의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온라인 학습을 실시함에 따라 KERIS가 제공하는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플랫폼은 트래픽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e학습터와 디지털교과서플랫폼은 전국 초·중교 학생 400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콘텐츠를 지원하는 대규모 교육학습 플랫폼으로 학생 및 교사의 커뮤니티 서비스인 ‘위두랑’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개학 연기로 온라인 학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증할 것을 대비해 KERIS는 지난달부터 NBP와 협의해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티맥스소프트와 JEUS, Tibero 상용 소프트웨어 임시 라이선스에도 지원한다.

NBP 정수환 본부장은 “현재 해당 서비스의 이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0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안정적인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ERIS의 디지털교과서플랫폼과 e학습터 서비스는 민간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공공 서비스 사례 중 최대 규모로 인정받아, 지난 1월 ‘공공 부문 클라우드 도입 성과 보고회’에서 공공 클라우드 선도 우수 사례로 지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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