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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수기에도 '주택 예상 분양률'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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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17.10.16 11:00:00

주택산업연구원, HSSI(분양경기실사지수) 국내 첫 발표
"서울·부산 분양사업 집중현상 심화될 것"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가을 성수기에도 이달 전국 예상 분양률은 전분기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0월 전국 예상 분양률은 68.1%로, 지난 2분기(74.9%)보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8.7%로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이 역시 전분기(99.7%) 대비 11.0% 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주산연 관계자는 “가을 분양시장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2분기 대비 예상분양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돼 분양을 앞두고 있는 사업장에서는 체계적인 분양마케팅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달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69.6으로 조사됐다. 주산연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발표한 HSSI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포함된 분양경기지수를 분리해 지역단위까지 분양시장을 세분화해 조사하는 지표다.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경기의 좋고 나쁨을 가늠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7.3으로 가장 높은 전망치를 보였고 이어 부산이 81.6을 나타냈다. 그러나 두 지역 전망치 역시 기준선(100)을 하회해 분양 열기는 국지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 인천(79.6), 경기(77.2), 대구(73.0), 세종(70.6) 등의 HSSI 전망치는 70선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형업체의 HSSI 전망치가 71.5로 중견업체(67.0)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특히 중견업체의 경우 제주권에 대한 분양경기 전망치가 42.9 수준으로 매우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주택사업자가 향후 1년간 분양사업 유망지역으로 꼽는 지역은 서울(33.3%), 경기(21.1%), 부산(10.0%) 순으로 나타나 서울·경기·부산지역의 분양사업 집중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주택사업자가 꼽은 향후 1년간 분양사업 유망지역. [자료=주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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