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미포조선(010620)이 1분기 적자에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후 1시14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일대비 7.19%(1만원) 오른 14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미포조선은 1분기 매출액 9654억원, 영업적자 808억원, 순손실 382억원으로 2012년 수주한 저선가 선박 투입 비중 증가 및 선종 다변화에 따른 생산성 악화로 적자를 지속했다.
하지만 이강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적자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면서 “2013년 하반기 들어 수주한 선박들의 선가가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2013년 수주한 선박들의 투입 비중이 증가하는 2015년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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