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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평가결과]JTBC-MBN-TV조선-채널A순

김현아 기자I 2013.11.15 15:38:5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가 14일 ‘2012년도 방송에 대한 평가’ 결과를 의결하고, 이를 공개했다.

방송평가는 방송법 제31조에 의거, 총 155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2000년대 통합방송법이 제정되면서 방송사업자의 방송내용, 편성, 운영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정성평가가 아니라 계량화된 수치로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게 특징이다. 올해에는 종편PP 4사 및 뉴스Y(보도PP), 홈앤쇼핑(홈쇼핑PP)을 처음으로 평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평가를 실시한 종편의 평가점수는 JTBC(79.95점), MBN(79.17점), TV조선(78.10점), 채널A(77.51점) 순이다.

종편4사는 시청자 불만처리 적정성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고,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 편성(평균 27.33점/30점 만점)과 경영비전과 조직관리 능력 등 경영사항 공시의 적정성(평균 21.90점/22.5점 만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4사 모두 어린이 프로그램 편성(평균 6.56점/30점 만점)이 저조했으며, 심의규정 준수(평균 66.50점/85점)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같은 2012년도 방송에 대한 평가결과는 국민과 정부 간의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는 ‘정부3.0’의 가치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www.kcc.go.kr)에 게재된다.

방송법 제17조(재허가)제1항제3호에 따라 방송사 재허가, 재승인 심사에 평가결과가 일정비율 반영될 예정이다. ‘14년 보도·종편PP 재승인 심사 시 ’12년도 방송평가결과를 1000점 만점에 350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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