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헌혈 행사는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쌍용차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적십자에 기증돼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영태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이번 헌혈 행사는 노사 모두 한마음으로 회사가 하루 빨리 정상화 되기를 기원하고, 그간 쌍용차를 성원해주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7월 24일 파업기간 중에도 창원공장에서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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