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현대차 수사 영향 `위아` 약세

증권부 기자I 2006.04.18 16:17:34
[이데일리 증권부] 18일 심사 승인 종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기업공개(IPO)시장에서의 투자심리가 한층 개선된 반면 대형주는 여전히 보합세에 머무는 모습이었다.

의료용 레이저 수술기 제조업체인 맥스엔지니어링이 250원 오른(+3.91%) 6650원에 종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맥스엔지니어링, 젠트로과 함께 상장심사에 통과한 사이버패스 역시 150원 오르며(+1.54%) 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반공모를 시작한 진바이오텍이 150원 오른(+1.97%) 7750원에 기준가를 형성하며 9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심사승인 종목인 제이브이엠(+1.05%)과 미디어플렉스(+1.71%) 역시 각각 200원, 750원씩 오르는 등 공모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심사청구종목인 트라이콤(-3.48%)과 오엘케이(-1.57%)가 각각 200원, 100원씩 빠지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형주 중에서는 FPSO(부유식 원유생산 저장설비)의 착공식을 갖고 본격 건조에 들어갔다는 소식으로 현대삼호중공업(+3.45%)이 750원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보험관련주 중에서는 삼성생명(+0.63%)이 2750원 오르며 3일째 강보합세를 이어갔으며 교보자동차보험(+2.79%) 역시 125원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동아건설의 경우 30원 오른(+3.95%) 790원에 종가를 형성하며 4일째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포스코건설(+0.74%) 역시 200원 오르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현대차 수사라는 악재로 인해 위아는 250원 하락한(-0.97%) 2만5500원에 기준가를 형성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현대택배의 경우 250원 오르며(+3.36%) 7700원에 종가를 기록하는 등 전일에 이어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코스닥시장이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단기투자의 성향이 강한 공모관련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관광개발 등 공모관련주의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점 또한 IPO시장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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