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개장전)인텔호재, 기술주 일제히 강세

김상석 기자I 2001.09.07 21:33:58
[edaily] 어제 장마감후 3/4분기 실적전망이 대체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할 것이라는 인텔의 실적전망 발표를 뉴욕증시가 반기고 있다. 지난 9영업일중 8일동안 약세를 기록했던 나스닥지수가 일단 반등시도에 나설 참이다. 인텔은 어제 장마감후 3/4분기 매출이 62억 내지 68억달러의 당초 전망치에서 평균에 약간 못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퍼스트콜의 64억달러 전망과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다. 인텔에 대해 부정적인 애널리스트들은 대체로 62억 내지 63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인텔의 CFO인 앤디 브라이언트는 이번 달이 중요하지만 지난 7월과 8월의 실적이 비교적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면서 3/4분기 실적달성에 대해 낙관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나스닥 개장전 지수가 0.64%, 나스닥100지수선물도 0.92% 상승중이다. 7일 오전 8시 25분 현재 인스티넷을 통한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인텔이 어제보다 1.42% 오른 26.47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1.74%, AMCC 2.14%, 브로드컴 2.18%, KLA텐커 0.59%, PMC시에라 1.62%, 비테스 세미컨덕터 3.53%, 그리고 자일링스도 0.51% 오르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또 시스코 시스템스가 1.74% 오른 14.65달러에 거래되는 것을 비롯, 시에나 1.73%, JDS유니페이스 1.28%, 주니퍼도 2.28% 오르는 등 네트워킹주들도 강세다. 이밖에 BEA시스템이 1.73%, 마이크로소프트 0.98%, 오러클 2.11%, 시벨시스템 1.60% 등 소프트웨어주들도 오름세고 델컴퓨터 0.23%, 선마이크로시스템이 1.05% 상승하는 등 컴퓨터 하드웨어업체들도 강세다. 그러나 휴먼지놈이 0.02%, 암젠 0.02%, 그리고 젠자임이 0.02% 하락하는 등 바이오테크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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