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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엔비디아·AMD, 대중국 수출물량 제한 우려…시간외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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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3.03 07:06:5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AI 칩 수출에 상한선을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엔비디아(NVDA)와 AMD(AMD)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오후 5시 1분 시간외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0.18% 하락한 182.05달러에, AMD는 0.26% 밀린 198.1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기업들이 구매할 수 있는 엔비디아 H200 칩 수량을 고객사당 7만5000개로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비슷한 성능을 가진 AMD MI325 칩 출하량도 이 수량 제한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러한 제한 수치는 알리바바 그룹 홀딩(BABA)와 바이트댄스 같은 기업들이 엔비디아에 개별적으로 요청했던 구매 희망 수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 가속기들은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데 필수적인 부품이다.

관계자들은 규제 프로세스 초기 단계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한선을 인용하며 대중국 전체 출하량은 여전히 100만 개에 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재 수요의 대부분이 소수의 중국 거대 기술 기업들로부터 나오고 있어, 고객별 수량 제한이 적용될 경우 이들이 받을 수 있는 물량은 합산 기준 최대 수십만 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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