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예술교류센터 씽씽차이나, '제3회 중국국제화복디자인대전' 개최

이윤정 기자I 2023.04.24 11:22:0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중 문화예술교류센터 씽씽차이나(星星CHINA)가 주관한 ‘제3회 중국국제화복디자인대전’의 발대식이 지난 4월 19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사진=씽씽차이나)
이번 대회는 ‘국색천양, 환우공채’를 주제로 국제수준의 전통 복식문화 교류 패션쇼와 화복미학세계포럼 행사로 구성됐다. 중국 화복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중국의 예악문화와 중국 화복에 대해 이해하고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고, 양국의 대회 참가자들은 한중 양국의 전통복식이 가진 아름다움과 친환경, 지속 가능성을 살려 현대 디자인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이러한 행사가 계속 개최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개막식에는 서울중국문화센터 쑨옌 부주임이 참석했으며, 중국패션디자이너협회 황핑 부주석, 산동방송국 저우성광 편집장, 산동성패션디자인협회 조우진 회장, 전 국립안동대학교 사학과 이윤화 교수등이 현장 및 온라인으로 인사말과 함께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사진=씽씽차이나)
이날 진행된 동양전통문화의상미학 포럼에서는 중국예술연구원 리훙푸 교수가 ‘한중 전통문양 연구’를 주제로, 청화대학교 리웨이 교수가 ‘화복의 예술적 매력’을 주제로, 산동성 패션디자인협회 조우진 회장이 ‘역경과 화복 디자인’을 주제로, 이윤화 교수가 ‘유가문화와 동양미학’을 주제로 다양한 각도에서 화복과 동양미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 밖에도 국내 문화예술 및 교육계를 대표하는 이지연 씽씽차이나 대표, 이은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모델학과 학과장, 이길자 항공서비스학과 학과장과 씽씽차이나의 해외사업본부장이자 이번대회의 한국 본부장인 박지호 본부장, 후원업체 예원의 최지애 대표 등이 참석해 제3회 중국국제화복디자인대전 발대식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더했다.

이번 행사의 한국 주관을 맡은 이지연 씽씽차이나 대표는 “이번 행사가 한중간의 문화교류를 더욱더 의미 있게 자리를 잡도록 하는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헌푠 이번 대회는 중국전국귀국화교연합회가 특별 지도하고, 산둥성 공업정보화청, 산동성 교육청, 니산세계유학센터, 산동성 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지도하며, 중국패션디자이너협회, 산동성귀국화교연합회, 산동방송국, 산동성패션디자인협회가 공동 주최하였다. 중국국제화복디자인대전은 2023년 2월 25일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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