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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105.1%..6개월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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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기자I 2022.05.10 10:38:56

지지옥션, 4월 경매동향 보고서
강남권·재건축 단지에 응찰자 몰려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낙찰가율 하락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100%를 넘어서면서 6개월 만에 반등했다. 주로 강남권 및 재건축 이슈가 있는 아파트에 많은 응찰자가 모였다.

1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105.1%를 나타냈다. 전월(96.3%) 대비 8.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11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6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낙찰률은 55.3%로 지난달과 동일했지만 평균 응찰자수는 6.7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전국 아파트 진행건수 및 낙찰가율, 낙찰률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은 주로 강남권과 재건축 이슈가 있는 단지에 많은 응찰자가 몰리면서 평균 낙찰가율 상승을 주도했다”면서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하락했다. 낙찰률은 55.3%로 전월(59.8%) 대비 4.5%포인트 하락했으며, 낙찰가율은 100.6%로 전월(101.3%)에 비해 0.7%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평균 응찰자 수는 12.3명으로 전달(8.1명)에 비해 4.2명이나 증가했다.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감정가 3억원 이하 아파트에 많은 응찰자가 많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42.3%로 전월(48.2%)보다 5.9%포인트 떨어지면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평균 응찰자수도 5.4명으로 전월(9.4명)보다 4.0명 줄었다. 반면 낙찰가율은 전달(101.7%)보다 6.7%포인트 상승한 108.4%를 기록했다. .

5대 광역시 낙찰률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올해 1월부터 80%대를 기록하던 대구 낙찰가율은 91.9%로 전달(85.2%)보다 6.7%포인트 오르면서 4개월만에 90%대를 나타냈다. 이어서 광주(99.0%)가 전월(97.4%) 보다 1.6%포인트, 부산(91.6%)이 전월(90.3%) 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지방 광역시 중 유일하게 하락한 지역은 대전으로 전월(93.4%) 대비 1.6%포인트 떨어진 91.8%를 기록했다.

8개도 중에서는 제주와 전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제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101.3%로 전월(88.4%) 대비 12.9%포인트, 전남은 94.2%로 전월(81.7%) 보다 12.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전북과 강원, 경남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떨어졌다. 전북(96.4%)은 전달(101.2%)보다 4.8%포인트 하락했고, 강원(97.2%)과 경남(92.7%)은 각각 2.9%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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