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휘동 회장 의지…청호나이스, 커피사업부문 신설

청호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제공=청호나이스)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청호나이스가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커피사업부문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청호나이스가 선보이는 커피머신얼음정수기는 2014년 ‘휘카페’라는 제품명으로 처음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총 8종 제품을 출시하며 누적 판매 13만대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들어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제품 브랜드 명을 에스프레카페로 바꾸고 커피추출 모듈을 변경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커피맛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신설한 커피사업부문은 에스프레카페 제품 판매 활성화와 기존 사용고객들의 캡슐사용률 향상, 향후 커피 관련 사업 확대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신설했다. 특히 이번 커피사업부문 신설은 정휘동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청호나이스는 에스프레카페를 얼음정수기를 잇는 또 하나의 히트상품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청호나이스가 현재 선보이는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는 용량과 크기에 따른 4종 제품과 커피 전용머신 ‘청호 이탈리아나’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올 2월 출시한 카운터탑형 청호 에스프레카페는 가로 29cm 길이에 정수, 냉수, 온수, 얼음과 함께 에스프레소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형 제품으로 정수 2.4ℓ, 냉수 1.6ℓ, 온수 0.57ℓ, 얼음 0.52㎏ 용량은 가정뿐 아니라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사용하기에 충분하다. 에스프레소와 룽고, 아메리카노, 소프트아메리카노 4가지 스타일 커피를 터치 한 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얼음정수기를 기반으로 해 아이스커피를 쉽고 편리하고 만들 수 있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광고모델 임영웅이 등장하는 에스프레카페 방송광고도 준비 중이다. 관련 광고는 내년 1월 중 송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