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대비 84명 증가한 832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환자 수는 3일 연속 100명 이하를 기록했고, 증상이 완치한 환자 수는 264명 증가해 1401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6명 증가하며 81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총 검사건수는 28만6716건이며 현재 1만7291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의 신규 환자 수는 32명이며 경북의 환자 수는 5명에 그쳐 대구와 경북에서는 안정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경기에서는 ‘은혜의강’ 교회 집단발병의 영향으로 신규 환자 수가 31명으로 나타났다. 은혜의강 교회에서는 지금까지 46명의 신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의 신규 환자 수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구로 콜센터 집단발병 외 크고 작은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인천과 경남에서 각각 1명의 신규 확진자 외 확진자는 없었다.
인천공항 검역에서는 전일에 이어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유럽 전 국가로 특별입국절차가 확대되며 검역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외 코로나19 역유입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고연령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늘어나며 치명률은 증가하고 있다. 80대 이상 치명률은 이날 10%를 넘어서 10.22%를 기록했다. 70대 이상 치명률은 5.38%, 60대 이상 치명률은 1.55%를 나타냈다. 국내 총 치명률은 0.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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