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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1~5일)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3.22% 내린 2267.52에, 코스닥지수는 5.91% 빠진 773.70에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단기간에는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국채금리 상승이 진정될 때까지 위험관리가 최선이라고 조언한다.
단기 반응하더라도 연말까지 코스피 부진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을 제외한 전반적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에 미국의 시중금리 가파른 상승은 신흥국뿐 아니라 선진국 증시에도 부정적”이라며 “미중 무역분쟁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거나 미국채금리 하락전환이 확인되기 전까지 주식시장 불안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미국이 기대인플레이션을 동반하지 않은 채 실질금리만 오른다면 지난 2월 같은 변동성 장세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도 “미국 중간선거를 전후해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트럼프 대통령 발언 및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변동성 확대된 시장 국면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단기 반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는 예상치 못했던 악재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불안심리를 키웠다”며 “다만 달러 강세 원인이었던 이탈리아 재정적자 리스크로 인한 유료화 약세 요인이 완화됐고, 재무부 환율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어 달러 강세 흐름은 둔화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안도 랠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익개선주에 투자해야
이럴 장세일 수록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개별 종목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의 영업이익률 전망치가 6월 9.6%에서 현재 9.3%로 낮아졌고, 고PER(주가수익비율) 주식들이 상대적으로 고전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마진이 개선되는 종목 위주로 선별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코스피 대형주나 소형주는 영업이익률이 하락세인 반면 중형주는 지난해 10월 5.4%에서 상반기 6.0%, 최근 6.3%로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소연 연구원은 “이익 모멘텀이 뒷받침되는 종목 중 유가상승과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목 위주로 투자하라”고 제안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에스오일, LG유플러스, CJ ENM 등을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