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26일 장중 200만원을 터치한 가운데 앞으로도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실적과 주주정책, 외국인 주주구성 확대 등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지금의 상승 국면은) 상당히 오래가는 사이클”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2조1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면에서도 상반기에 사상최고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삼성전자가 발표한 9조1000억원 규모 자사주매입·소각은 3.1% 유통주식을 소각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러한 주주환원정책도 주가상승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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