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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여성평화운동가, 서울시 여성상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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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기자I 2015.06.30 11:15:2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인권운동가·평화활동가로 활동
오는 11일 광화문광장에서 시상식 개최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김복동(89·사진) 여성인권평화운동가가 올해 서울시 여성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복동 수상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전쟁의 피해실상을 고발하고 세계평화와 여성의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운동가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 수상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실상을 낱낱이 고발해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하고, 전쟁으로 피해 입은 여성들의 인권을 위해 세계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전쟁의 잔인성과 참혹함을 알리며 현재와 미래 세대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그는 또한, 활발한 인권운동을 통해 올해 국경 없는 기자회와 프랑스 AF 통신이 펴낸 화보 ‘자유를 위해 싸우는 영웅 100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복동 수상자는 “아직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제가 특별히 한 활동도 없는 것 같은데 수상하게 돼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착잡한 마음이 든다”며 “생존자들이 살아 있을 때 일본정부가 사죄하고 배상해 아이들에게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 여성상 최우수상은 성 평등한 가치와 협동적 삶을 추구하는 ‘그리다 협동조합’의 유경희 대표(개인)와 대한어머니회 서울시연합회(단체)가 선정됐다. 대한어머니회 서울시연합회는 중장년층 여성, 결혼 이주 여성 등을 대상으로 능력개발 및 남녀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교육을 펼쳐왔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김재진 노무사(개인)와 송파구 수어사랑 봉사단장 최상유자(개인), 동작맘모여라(단체)가 선정됐다.

한편, 올해 서울시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11일 오전 11시 서울시 여성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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