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이 유조차 옆에 서 있던 갤로퍼 승용차와 1톤 포터 트럭으로 옮겨붙어 모두 전소됐다.
사고 발생 직후 운전자들은 차에서 바로 나와 약간의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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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사고 현장 주변에 흡착포를 뿌려 기름 유출을 방지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이 일대 통행이 2시간 이상 마비됐으며 인근 상인과 주민이 대피했다.
경찰은 유조차가 멈추는 과정에서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