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돌격 앞으로`..LGU+ 사장 영입

김정민 기자I 2011.12.02 18:34:38

신용삼 사장 CFO 겸직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신설
탈통신 사업 본격 추진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경영관리를 총괄할 사장을 새로 영입하고 이상철 부회장 직속으로 고객서비스 부문을 신설했다. 롱텀에볼루션(LTE)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가 드러난 인사라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기존의 5개 본부 체계 내에서 사업분야별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SC(Service Creation)본부에 서비스플랫폼사업부를 신설해 탈통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을 갖췄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전병욱 유통전략실장이 전무로 승진해 맡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조직의 변화를 최소화하면서도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LG경영개발원에서 정도경영TF팀장을 지낸 신용삼 사장(사진)을 영입, 경영관리를 총괄하도록 했다. 신 사장은 재무, 인사, 구매, 법무 등 지원업무를 총괄하며 CFO도 겸임한다.

신 사장은 LG 화재해상보험 CFO 전무, LG 건설 재경담당 부사장, LG CNS CFO 부사장 등을 지낸 LG그룹내 대표적인 재무통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 품질 강화 및 고객 만족 제고를 위해 고객서비스부문을 CEO 직속으로 신설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이석재 SC본부 HT사업담당, 정경진 MS본부 서부영업담당, 최기무 BS본부 솔루션담당, 조창길 SD본부 SD품질담당, 안병렬 NW본부 강북운영담당, 여명희 경영관리부문 회계담당 6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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