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117930)은 26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8600TEU급 최신형 컨테이너선 `한진 롱비치호`(사진)를 인수해, 오는 29일부터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 이원우 한진해운 전무, 박철재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 조원희 범한판토스 고문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 고문은 이날 최신형 컨테이너선을 한진 롱비치호로 명명했다.
한진해운은 8600TEU급 선박을 총 5척 발주해, 그 중에 첫 선박을 인수했다. 나머지 4척은 내년 이후 차례대로 인수할 계획이다.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박스 한 개를 나타내는 단위다.
한진 롱비치호는 전자제어엔진을 탑재해, 동급 선박보다 연료를 적게 소모하는 경제선박이다. 총 톤수는 9만1600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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