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창업자가 자신의 성공 비결을 이야기 한다. 이것이 진리고 공식이라면 그대로 하면 성공을 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창업이 재미있다. 만약 성공 창업이 학문적으로 이론적으로 그 정답을 찾을 수 있다면 머리 좋고 공부 많이 하면 무조건 성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창업시장에서는 그 논리가 성립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창업은 생물체와 같기 때문에 각기 다른 형태, 다른 방식의 성공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다.
누구나 도전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어쩌면 이것이 창업의 함정인지도 모른다. 오직 성공만 생각하고 창업에 도전한다.
그러나 성공을 하기 위한 준비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저비용, 소자본으로 접근이 가능한 자영업시장에 이런 현상은 더 심하다. 그러니 성공 확률은 낮을 수 밖에 없다.
창업은 상대가 있는 게임이다. 상대를 설득시키지 못하면 실패다. 그 형태에 따라 설득 방법, 시간, 정도는 다르고 상대에 따라 다르다.
이는 결론적으로 셀 수도 없을 정도의 변수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면, 창업의 접근은 수월해 진다.
변수를 줄이면 된다. 변수를 줄이는 방법은 상품과 서비스, 고객을 한정시켜야 한다.
판매자의 상황보다는 구매자의 상황이나 여건에 따라 구매 행위나 만족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런 변수를 줄이려면 고객을 한정하고 고객을 내 사품이나 서비스로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자영업시장에서 성공한 창업자의 조건이 까다롭다면 쉽게 창업을 생각지 않을 것이다. 아무런 제약 조건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창업을 생각한다.
그러나 누구나 성공하지는 못한다. 그 이유는 실패를 생각하지 않고 단지 성공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자기 나름의 생각대로. 만약 그 방식으로 성공을 했다면 그것은 자기의 성공 방식이다.
그것도 그 아이템, 그 고객, 그곳에서 그 서비스로 말이다. 이것이 어느 곳에서나 누구에게나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도 위험하다.
성공창업은 수많은 실패의 합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실패를 하지 않고 성공하려는 생각자체가 이미 실패인 것이다. 그리고 성공 방식은 창업자마다 다 다르다. 그리고 그것은 오직 검증을 통해서만 말할 수 있다.
이는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이야말로 가치가 있다는 얘기다.
창업은 직접 해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고 그곳에는 수많은 난관과 좌절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을 이기고 나와야 한다. 그렇지 않은 성공은 얘기 할 수 없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성공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 과정을 비교적 쉽게 그리고 단 시간에 건너기 위해서는 준비와 연습을 통해 자기만의 성공 방식을 찾아내야 한다. 그래서 창업은 지속적인 실천을 성공의 발판으로 요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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