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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이병우·이루마…친근한 클래식 ''김정원과 친구들''

노컷뉴스 기자I 2009.05.11 17:00:05

김연아 배경음악 ''죽음의 무도'' 앙코르


 
[노컷뉴스 제공] 각자의 자리에서 인정받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싱어송라이터 김동률, 영화 음악감독이자 기타리스트 이병우,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김정원, 첼리스트 송영훈 등으로 구성된 '김정원과 친구들'이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클래식 무대를 꾸민다.

3년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김정원과 친구들'은 대중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클래식을 좀더 편안하게 알리기 위해 시작했다. 올해는 4월26일 부산 공연에 이어 1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다시 한번 뭉친다.

‘김정원과 친구들’은 친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놀이,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누고자 구태의연하고 보수적인 방법을 탈피해 대중에게 다가가려고 해 공연계에 새 바람을 몰고왔다.

특히 김정원은 2006년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출연해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꾸준히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어 대중들과 소통해왔다.

이번 공연은 '김정원과 친구들-봄 노래' 부제에 맞춰 멘델스존의 ‘봄 노래’로 시작한다. 쇼팽과 피아졸라의 음악 등을 연주하고, 피겨요정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유명한 카미유 생상의 ‘죽음의 무도’도 앵콜곡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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