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4일 반도체 라인에 1조3479억원을 투자키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라인공정 업그레이드를 위한 최소한의 보완투자"라고 설명했다. 올해중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결정은 올들어 특검 등으로 구체적인 투자규모를 잡지 못해온 상황에서 처음으로 나온 구체적인 수치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부문에 총 7조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라고 대략적인 수치만 제시해놓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결정은 설비 업그레이드를 위해 우선 필요한 투자금액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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