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메디오피아(056200)와 주식교환을 결의한 맥스MP3는 23일 올해 연말까지 유료 회원수를 5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맥스MP3의 유료회원수는 25만명. 이를 두 배로 늘린다는 것.
맥스MP3는 이를 위해 SG워너비, 씨야, 바이브, 버즈, 한은정 등 메디오피아에 함께 통합되는 GM기획 소속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광고를 제작, 방영키로 했다.
광고는 이효리의 `애니클럽`과 애니모션 드라마 `슬픈연가` 등을 맡았던 차은택 감독의 지휘로 `음악과 대중` `소리와 화음`이라는 컨셉으로 5∼7가지 버전이 제작되고 다음달부터 6개월에 걸쳐 차례로 방영된다.
맥스MP3는 이와 함께 "음원사이트 정상으로 올라서기 위해 서버 증설, 인원 보강, 컨텐츠 대폭 확대 등 연말까지 공격 경영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말 현재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음원 사이트 멜론의 경우 현재 유료회원수는 65만명이며 올해말까지 80만∼100만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