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아프라 알하멜리 UAE 외무부 전략소통국장은 성명을 통해 “역내 긴장 고조로 인해 추후 별도 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무역 및 상업적 교류, 금융 거래를 전면 중단한다”면서 “UAE는 지역 평화, 안정, 번영을 강화하는 중요한 수단으로서 대화, 협력, 지역 통합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UAE 국방부는 이날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5월 4일 푸자이라항 공격 이후 처음으로 보고된 미사일 공격 사례다.
UAE 국방부는 이후 성명을 통해 자체 평가 결과 해당 미사일들이 해상 교통을 표적으로 삼았으며 두 미사일 모두 바다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프랑스는 지난달 이란 주재 프랑스 외교관 2명이 현지 당국에 억류됐다 풀려난 데 대한 맞대응으로 자국 주재 이란 외교관 2명을 추방하기로 했다.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가 이란 국민과 함께하며 이란의 예술가, 과학자,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있다는 이유로 지난달 19일 프랑스 외교관 2명이 터무니없고 고의적인 공격을 당했다”면서 “프랑스에 있는 이란 외교관 2명을 며칠 안에 추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 당국의 억류 과정에서 이란 주재 프랑스 대사관 문화담당관인 외교관은 신체적 가혹행위까지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로 장관은 또 지난 1월 시위에 대한 유혈진압과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의 군사적 폭격을 언급하며 현재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이란 국민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는 전날 이란이 이들 프랑스 외교관 2명의 이란 재입국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 나왔다. 이란은 프랑스 외교관 2명이 ‘시민사회 소통’을 명분 삼아 이란 내정에 간섭했다는 주장이다. 프랑스는 이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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