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ISA 캠페인 유튜브서 인기몰이
실제 고객 출연해 차별화된 서비스 장점 설명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만능 절세 계좌’라고 불리는 ISA의 광고 캠페인이 6주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실제 고객이 등장한 삼성증권의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광고 캠페인이 최근 주목받으면서, 삼성증권 ISA 신규고객 및 잔고도 급증했다.
삼성증권의 이번 ISA 캠페인은 철저히 고객의 메시지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됐다. 기획 초기 단계부터 고객들이 삼성증권 ISA에 바라는 서비스를 조사했고 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했다. 실제 고객들이 ISA계좌를 이용할 때 가장 갈증을 느끼는 종목 추천 서비스 ‘고수Pick’, ISA 계좌 이용 시 절세되는 금액을 보여주는 ‘절세 계산기’, 전문 PB와 빠른 상담을 할 수 있는 ‘ISA 상담소’ 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 오로지 고객의 목소리를 통해 고객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겠다는 일념이 캠페인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삼성증권 ISA 광고 콘텐츠는 ‘빅모델’이 아닌 삼성증권 ISA계좌를 보유한 실제 고객들이 출연해 고객의 메시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총 6편으로 제작된 광고 중 절세계산기와 ISA상담소가 가장 조회수가 높았다.
광고 이후 12월 삼성증권의 중개형ISA 신규 계좌 개설이 광고 집행 전 보다 20% 가량 증가했다. 고객들의 ISA 투자금액도 대거 늘어나, 2024년 12월 말 기준 삼성증권의 중개형ISA 고객 수와 잔고는 116만명, 잔고는 3조 5천억원을 넘어서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과 잔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명실상부 ‘중개형ISA = 삼성증권’ 이라는 이미지를 굳건히 하게 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광고의 메시지가 잠재고객들에게 잘 전달이 된 것 같다”며, “관련 서비스 고도화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