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16일 6.6㎞구간 도보…지역 특산품 판매장터도 열려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사)DMZ펀치볼숲길과 함께 강원도 양구 해안면 일대에서 2024년 펀치볼 감자꽃 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DMZ펀치볼 감자꽃밭 전경. (사진=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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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내달 15~16일 이틀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DMZ펀치볼둘레길의 만대벌판길과 감자 종자 채종 단지를 결합한 새로운 코스를 선보이며, 총 6.6㎞(DMZ자생식물원~송가봉 쉼터~대암계곡~감자꽃길~만대저수지~DMZ자생식물원)를 걷게 된다. 또 지역 숲나물을 활용한 숲밥 및 감자전 부치기 체험과 다양한 특산품(시래기, 고사리 등 10종) 판매 장터도 운영된다.
참가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오는 27일부터 숲나들e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인원은 6월 15일(120명), 16일(120명) 등 모두 240명 선착순 모집한다. 전범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특산물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행복을 위한 숲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