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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60선도 붕괴…1.5% 하락

김보겸 기자I 2022.09.19 12:03:37

19일 오전 1.57% 하락한 757.92
외인 매도세 커지며 낙폭 키워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면서 코스닥이 760선 밑으로 무너졌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55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16포인트(1.57%) 하락한 757.9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771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23억원, 91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1039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하락세다. 화학과 금속, 디지털컨텐츠가 3%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정보기기와 IT부품, 기계장비, 기타제조, 종이및목재, 금융, 컴퓨터서비스 등도 2%대에서 하락세다. 반면 출판 및 매체복제는 1.56% 상승하고 있다. 비금속과 통신서비스도 1% 미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기업이 더 많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0.15% 하락하고 있으며 엘앤에프(066970)는 3.54% 떨어진 22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6.28% 떨어진 4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에스엠(041510) 삼강엠앤티도 3~4%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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