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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투표층에서는 이 후보 41%, 윤 후보 3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안 후보는 1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6%포인트나 상승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로 3%포인트 하락했다. 태도 유보(없다, 모름 및 무응답)는 20%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지지 이유를 묻자, 이 후보 지지층의 38%는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을 가장 많이 꼽았고, 윤 후보 지지층의 72%는 ‘정권교체’ 이유를 들었다.
차기대선 지지후보가 있는 응답자에게 대선 후보 지지 강도를 물어본 결과, ‘계속 지지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70%,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라는 응답은 29%로 전주 조사와 같았다.
후보별로 보면 윤 후보 지지층의 79%, 이 후보 지지층 중에서도 79%, 심 후보 지지층의 30%, 안 후보 지지층의 34%는 계속 지지 의사를 밝혔다.
대선 당선 전망을 보면 이 후보 50%, 윤 후보 26%, 안 후보 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 유보는 22%였다. 그간 대선 당선 전망에선 이 후보는 12월 들어 지속 상승하고 있는 반면, 윤 후보는 12월 2주 조사 이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후보는 전주 대비 4%포인트 오른 반면 윤 후보는 4%포인트 내렸다. 이 후보가 윤 후보를 3주 연속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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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평가에서도 안 후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덕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후보로는 응답자의 35%가 안 후보를 꼽았고, 17%는 심 후보, 14%는 윤 후보, 13%는 이 후보를 선택했다.
투표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6%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하며 적극적 투표층임이 확인됐다. 반면 소극적 투표층(‘가능하면 투표할 것’)은 16%, 비투표층(‘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은 7%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4%, 국민의힘 31%로 조사됐다. 민주당이 3주 연속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국민의당은 5%,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3%를 기록했고, 태도 유보는 2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7.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