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3일 혁신특허를 보유한 충청권 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6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를 개최한다.
지난달 19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중인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는 지난해부터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있는 권역별 투자유치 설명회이다.
올 상반기에는 충청, 강원, 대구, 경북권 창업기업 43개사를 대상으로 내달 8일까지 매주 1회씩 모두 8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특허·기술·시장 전문가들이 협업해 기술혁신성·시장성·사업성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발굴한 특허청의 혁신특허 창업기업들과 충청권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보육·추천한 창업기업들이 참가한다.
참가기업의 기업 설명회(IR) 발표 전 창업기업의 컨설팅과 보육에 참여했던 컨설턴트가 ‘Intro-IR’을 선보여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참가기업들에게는 신용보증기금 등 협력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민간 투자매칭 플랫폼 연계 등 투자유치 기회가 추가로 제공되며, 투자자들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발표기업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된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가 창업기업들과 투자자들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가 지역의 창업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