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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작가 백세희의 베스트셀러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제5회 한국여성극작가전’ 선정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한국여성연극협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스카이씨어터에서 ‘제5회 한국여성극작가전’을 개최한다. 1993년 창단한 한국여성연극협회는 현재 활동 중인 여성 극작가들의 다양한 신작을 소개하기 위해 2013년부터 ‘여성극작가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제5회 한국여성극작가전’은 ‘시선과 미래’라는 주제로 총 6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이미정 작가·이정하 연출의 ‘미스테리 맘’(9월 4~8일)이다. 인생자락의 중간시점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인생을 통해 사랑, 인생,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하는 작품이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9월 18~22일)는 백세희 작가의 동명 에세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어둠을 드러내는 과정을 통해 상처와 불안으로 가득 찬 한 인간이 자신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자신의 고통과 상처를 끌어안으며 살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연출가 백은아가 무대화한다.
이밖에도 최명희 작가·김국희 연출의 ‘내 사랑 외디푸스’(9월 11~15일), 홍란주 작·연출의 ‘거트루드’(9월 25~29일), 정경진 작가·노승희 연출의 ‘그 집’(10월 2~6일), 이지훈 작·연출의 ‘나의 강변북로’(10월 9~13일) 등을 만날 수 있다.
한국여성연극협회는 “이번 ‘제5회 한국여성극작가전’은 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작가·연출·배우들이 합심해 축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의 확산을 목표로 하며 해외 예술가 및 극단, 여러 단체들과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