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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곳 모두 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장 선거 조사에서는 박원순 민주당 후보 55.9%로 1위, 김문수 한국당 후보 21.2% ,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18.3%로 각각 2,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지사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9.3%, 남경필 한국당 후보 33.6%로, 인천시장은 박남춘 민주당 후보 59.3%, 유정복 한국당 34.4%로 예측됐다.
가장 많은 관심이 모아졌던 영남권에서는 부산·경남·울산을 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장은 오거돈 민주당 후보가 58.6%로 서병수 한국당 후보(35.4%)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남지사는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56.8%로 김태호 한국당 후보(40.1%)를 앞서는 것으로 전망됐다. 박빙승부가 예상됐던 울산시장도 송철호 민주당 후보가 55.3%로, 김기현 한국당 후보(38.8%)를 여유있게 이기는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대구시장은 권영진 한국당 후보가 52.2%로 임대윤 민주당 후보(41.4%)를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고, 경북지사는 이철우 한국당 후보가 54.9%로 오중기 민주당 후보(34.8%)를 누른 것으로 전망됐다.
충청 광역단체 4곳 역시 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전시장은 허태정 민주당 후보 60.0%, 박성효 한국당 후보 29.4%, 충남지사는 양승조 민주당 후보 63.7%, 이인제 한국당 후보 34.6%, 충북지사는 이시종 민주당 후보 65.4%, 박경국 한국당 후보 26.6%, 세종시장은 이춘희 민주당 후보 72.2%, 송아영 한국당 후보 18.0%로 4곳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크게 앞설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에서도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전북지사 모두 각각 이용섭 후보(83.6%), 김영록 후보(82.0%), 송하진 후보(75.0%) 등 민주당 후보가 상대 후보를 압도한 것으로 예상됐다.
강원지사는 최문순 민주당 후보가 66.6%로 정창수 한국당 후보(33.4)를 따돌리는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지사는 유일하게 무소속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50.3%로 문대림 민주당 후보(41.8%)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