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패딩 스타일이 세분화되고 있어 여행지 날씨에 따라 종류를 다양하게 선택 할 수 있다. 여행지가 가까운 도심이라면 조금 편안하면서도 가벼운 아우터를, 여행지가 멀고 자연환경에 있다면 두툼한 아우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겨울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여행지 별 아우터 스타일링 선택법을 소개한다.
도심 속 편안한 여행엔 경량 패딩 레이어드로 ‘원 마일(one mile)’ 룩 연출
도심 속 축제나 여행지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상대적으로 가볍고 부피가 적은 경량 패딩으로 ‘원 마일(one mile)’ 룩을 연출해보자. 원 마일 룩이란 집이나 사무실 근처 외출복으로 입는 과하게 꾸미지 않은 미니멀한 스타일이지만 절대 아무렇게나 입은 것 같지 않은 스타일링 용어를 말한다. 아무리 편안한 도심 여행이라고 해도 겨울에는 보온성을 따지지 않을 수 없는데 최근 유행인 얇고 가벼운 패딩 재킷은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경량 패딩과 함께 캐주얼한 아우터를 레이어드하면 보온성을 유지하면서도 억지스럽지 않은 원 마일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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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콜마오리지널스가 출시한 경량 패딩은 뛰어난 보온성과 가벼운 착용감을 강점으로 캐주얼부터 포멀한 스타일까지 두루 매치할 수 있다. 다운 패딩 재킷과 후드 다운 재킷, 다운 베스트로 구성됐으며 세련된 컬러와 트렌디한 실루엣, 피팅감을 자랑한다. 또한 다운 프루프 가공과 특수발수 마감 처리로 털 빠짐 방지, 생활 방수 기능까지 더해 스타일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췄다.
클래식 캐주얼 여성복 브랜드 ‘데일리스트’도 핑크, 네이비, 블랙, 블루 등 다양한 컬러의 경량 패딩 베스트와 롱 다운을 출시했다. 나일론 100%의 다운 소재로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하는 데일리스트의 패딩 베스트와 다운재킷은 표면의 은은한 광택감으로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아웃도어로 떠나는 여행에는 따뜻한 헤비 다운 재킷으로 ‘롱 마일’ 룩 연출
도심을 떠나 먼거리의 자연으로 떠나는 겨울 여행에서는 보온을 위한 아우터가 가장 중요하다. 매서운 추위를 동반한 한파로 연일 영하권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아웃도어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이라면 두툼한 헤비 다운 재킷을 준비해야 한다.
추가로 겨울철 부는 강한 바람과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눈과 비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려면 방수 및 방풍 기능이 우수한 겉감 소재를 사용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우수한 소재는 내부 충전재를 보호해 오랜 시간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체내 습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투습성까지 갖춘 제품도 많으니 여러모로 비교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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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의 ‘안타티카 다운재킷’은 방풍과 투습, 보온성이 우수한 고어 윈드스타퍼(GORE® WINDSTOPPER®) 소재를 적용한 코오롱스포츠의 겨울 시즌 대표 아이템이다. 이 제품에 적용된 고어 윈드스타퍼 소재는 재킷을 입었을 때 바람을 완벽하게 막아주는 한편, 몸 안의 습기를 빠르게 배출해줘 쾌적함을 배가시켜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안타티카는 다양한 컬러의 폭스 퍼(Fur)를 사용해 풍성함을 더했으며, 아웃도어 기술력이 집약된 얼티메이트 프리미엄 다운으로 명품에서 사용하는 밴드봉제방식으로 마무리하고 와펜을 개발하는 등 디테일을 강화했다.
K2의 ‘라르티스’는 방수, 방풍, 투습 기능과 보온성이 우수한 다운 재킷이다. 고어텍스® 인슐레이션 소재가 적용되어 완벽한 방풍기능과 내구성 있는 방수기능을 유지하면서, 뛰어난 투습 기능으로 몸 안의 습기를 빠르게 배출해줘 쾌적함을 배가시켜준다. 복원력이 좋은 헝가리 구스 다운을 사용해 볼륨감은 물론 보온성이 뛰어나 따뜻하게 착용 가능하다. 또한 대전 방지 안감으로 정전기로 인한 다운 삼출을 막아줘 착용감이 좋다. 후드 끝에는 풍성한 라쿤 퍼를 달아 보온성과 강화하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