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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전마을을 찾은 회사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고추 지지대 세우기, 솔순 따기, 제초작업 등을 하며 봄철 농번기 일손돕기에 나섰다. 특히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32명은 마을 주민들을 만나 첫인사를 나눴다.
덕전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회사는 단순한 농촌 일손돕기에서 벗어나 마을 공동체 활동을 도모하고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일사일촌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인찬 신동아건설 사장은 “방문할 때마다 마을 주민들께서 매번 가족처럼 반겨주시고 맛있는 음식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빠른 시일 내로 경영정상화를 이뤄 회사가 덕전마을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