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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철수`만 남은 토론에 홍준표 "모 후보, 토라진 초등생..짜증만 불러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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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17.04.24 10:32:4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네거티브’ 공방전이 있었던 3차 TV토론의 특정 후보를 가리켜 비판했다.

홍준표 후보는 24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한나라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토론에서 마치 어린애가 칭얼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토라진 초등생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비춰지는 것은 나만의 느낌은 아닐 것으로 봅니다”라며, “참 어이없는 토론이였다고 생각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홍 후보는 “앞으로도 세번의 토론이 더 있는데 이런 토론이 진행되는 것은 국민들에게 짜증만 불러 일으키는 저질 토론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좀더 성숙한 자세로 국가지도자답게 냉정하게 국민 앞에 서는 후보자들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자성합시다”라고 덧붙였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토론회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전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갑철수’, ‘MB아바타’를 언급하며 자신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에 대해 추궁했다.

두 사람의 갑론을박이 계속되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재차 “이게 초등학생 감정싸움인지 대통령 후보 토론인지 알 길이 없다.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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