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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내년 사업비 중 5조 5504억원 조기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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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기자I 2016.12.11 17:00:46

11일 임직원 휴일반납..비상 간부회의 열어

△강열일 이사장(사진 중앙)과 임원들이 11일 휴일을 반납하고 출근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있다.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내년 사업예산 7조 4006억원 중 75%인 5504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또 동절기 대부 모든 철도건설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9일 개통한 수서고속철도(SRT) 모니텅링도 강화한다.

철도시설공단은 11일 임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출근해 철도건설 안전 관리 등에 대해 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공단은 이날 5개 지역본부장과 본사 처장급 이상이 참여하는 긴급 ‘간부회의’를 통해 국정 혼란에도 흔들림 없는 철도건설 현장 안전관리 방안과 차질없는 국책사업 추진, 내년 예산 조기집행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따라 공단은 동절기 폭설에 취약한 절·성토 사면, 운행선 인접공사 현장 등 370개 모든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또 공단이 자체 개발한 ‘체불e제로’ 대금 지급확인 시스템을 가동해 연말·연초 예산 집행효과가 하도급사와 자재·장비업체, 근로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특별관리한다.

지난 9일 개통한 수서고속철도에 대해서도 운영 초기 예상치 못한 이례적 사항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신속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복선전철사업과 이와 연계한 청량리∼망우 고속화 사업,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사업도 내년 개통에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단은 특히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 이를 위해 이달 이사회 의결과 함께 사업비 7조 4006억원 중 75%인 5조 5504억원을 회계연도 개시 전에 사전 배정한다.

강영일 이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엄중하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국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공직자로서 힘을 보태야 한다”며 “항상 긴장하고 스스로를 경계하는 마음가짐으로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이사장은 앞서 지난 10일에는 전 직원에게 긴급 문자 발송을 통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동요하지 말고, 국가철도망 구축과 철도시설관리,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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