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스포츠카가 이렇게 넓어?"…맥라렌, 고성능 모델 '570GT' 선보여

김민정 기자I 2016.02.26 11:59:06
맥라렌 ‘570GT’ [사진-맥라렌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다음 달 1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맥라렌이 570 GT를 선보인다.

맥라렌은 현재 570S 쿠페, 540C로 구성된 스포츠 시리즈 라인업에서 세 번 째 모델인 570 GT를 추가했다.

기존 플라이 버트레스 구조를 없애고 투명한 유리 해치를 덮어 220리터짜리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맥라렌은 가죽으로 마감된 이 특별한 공간을 투어링 덱(Touring Deck)이라고 부른다.

탄소섬유로 프레임을 만들어 견고함을 확보한 이 유리 해치는 운전석 방향에 따라 열리는 방향도 달라진다. 투어링 덱 크기만 220리터, 앞쪽 트렁크 프렁크까찌 합치면 해치백보다 넓은총 370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맥라렌 ‘570GT’ [사진-맥라렌 공식 홈페이지]
서스펜션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다른 스포츠 시리즈 모델들과 공유하면서도 전후 스프링 탄성률을 15%, 10%씩 낮추는 등 파인 튜닝을 실시했다.

파워트레인은 맥라렌 570S와 동일한 V8 트윈터보 3.8리터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570마력과 최대토크 61.2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3.4초, 최대속도는 328km/h다.

판매 가격은 2억 7000만원부터 시작한다.

▶ 관련포토갤러리 ◀
☞ 맥라렌 `570 GT` 사진 더보기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