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리노스(039980)가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수혜 기대감에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리노스는 전일대비 3.02% 상승한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노스에서 판매하는 키플링 가방이 중국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키플링 면세점 매출은 전년대비 20% 신장했으며 중국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서울시내 면세점의 경우 매출 증가율이 35%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현지 판매가격이 국내 백화점 판매 가격 보다 높은 점이 중국인들의 국내 면세점 내 키플링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관계자는 “한류열풍으로 중국인들이 한국 드라마에 열광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주인공들이 키플링 가방을 착용하면서 국내 면세점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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