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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45선서 강세..연기금·투신 '매수'

경계영 기자I 2014.02.17 13:53:4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27포인트(0.27%) 오른 1945.55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닛케이지수, 홍콩항셍지수, 중국상해종합지수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중 연기금과 투신, 사모펀드 등이 ‘사자’에 나서면서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4억원, 101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2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41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1061억원 매수 우위 등 총 130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건설이 4% 이상 오르고 있다. 금융 은행 철강금속 섬유의복 등의 상승률도 1%를 웃돌고 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통신 운수창고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전날 대비 1.15% 내린 12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등이 내리고 있고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장중 반락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8포인트(0.17%) 내린 521.7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3억원, 15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32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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