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삼성전기가 이틀째 상승하며 올 들어 최고가격(종가 기준)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다음달 3일 출시를 앞두자 이에 대한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삼성전기(009150)는 전일보다 2.46% 오른 10만4000원을 기록한 채 장을 마쳤다. 기관은 전일까지 7거래일 연속 삼성전기 주식을 순매수하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3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개최,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갤럭시S3를 공개한 뒤, 이후 국내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제품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주요 부품 공급업체인 삼성전기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에 회로기판(PCB)과 카메라 모듈 등을 공급하고 있고 스마트폰 관련 매출 비중이 전체의 약 40%에 이른다.
박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는 D램 반도체와 LCD 업황 회복에 따른 수혜와 함께 스마트폰 수혜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갤럭시S3 출시에 따른 카메라모듈과 주기판 부문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에 따라 삼성전기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증권도 삼성전기는 삼성전자 출하량 증가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이후에도 수익성 개선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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