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지난달 우리투자증권(005940) 실적이 전월에 비해 크게 줄었다. 시장 금리 상승으로 채권운용 부문 실적이 부진했던 탓이다.
우리투자증권은 5월 301억3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로는 10.9% 늘어난 것이지만 전월비로는 52.8% 급감한 것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41억6300만원, 231억6700만원으로 전월비 61.7%, 58.2% 줄었다. 전년대비로도 19.5%, 13.4% 감소세를 보였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단기금리 상승과 채권선물 변동성 확대로 채권운용 실적이 부진했다"며 "이에 따라 트레이딩 부분 실적이 전월대비 감소하면서 전체 실적에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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